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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신용자의 금리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17-09-21 조회수 1,015

최근 중신용자의 비중이 눈에 띄게 늘어난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저축은행을 비롯한 제2금융권 대출에서 신용등급 4등급부터 6등급까지
진행결과에 따라 이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

은행이 1~3등급 고신용자 대출에 집중한 결과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에서 제공한 '금융안정 상황' 자료에 따르면
2012년 1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고신용자 신용대출은 50조3천억원 늘었지만
중신용자 신용대출은 5조9천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고 조사되어 있습니다.

특히 은행은 리스크 관리 강화, 주택담보대출 수요 확대 등으로
이 기간에 중신용자 신용대출 규모가 오히려 11조7천억원 줄었고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은행 신용대출의 77.9%는 고신용자가 받아간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반면, 비은행금융기관에서 중신용자 신용대출은 2012년 1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신용카드사와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17조6천억원 늘었으며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업권별 중신용자 대출 비중을 보면
저축은행이 63.7%이고 신용카드사도 60.2%나 됩니다.

한국은행은 저축은행과 신용카드사의 중신용자 대출 증가에 대해
"은행으로부터 대출수요가 이동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는데요.
중신용자들을 위한 대출 상품의 마련이 시급할 것이라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