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4개월만에 가계대출 금리 최고치 기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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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 작성일 | 2022-06-30 | 조회수 | 155 |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5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5월 가계대출 금리가 4.14%를 기록했습니다.
전월에 비해 0.09%포인트 상승한 수치인데요. 이는 8년 4개월 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한국은행이 7월 추가적인 금리 인상을 예고한 만큼, 당분간 가계대출 금리 상승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신용대출 금리도 5.78%를 기록하며 8년 4개월 만에 최고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기업대출과 대기업 대출금리도 각각 0.15%P, 0.18%P 씩 올라 3.6%, 3.35%를 기록했는데요. 중소기업 대출금리도 0.12%P 오른 3.79%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5월 예금은행의 신규취급 대출평균금리도 0.11%P상승했습니다.
지속적인 금리 상승과 더불어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상품을 두고 고민하는 목소리도 늘어났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을 새로 받으려는 사람은 마음이 급해질 수밖에 없는데요.
고정금리 상품의 금리가 최대 1에서 2%포인트 높은 것을 감안하여 당장에는 변동금리 상품을 선택하는 추세이지만, 0.5%포인트 이하선에서 차이가 있는 경우 고민이 깊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하고 있는 차주는 기존 대출을 유지하면서도 날마다 달라지는 금리 추이를 지켜보며 대응하는 것을 최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에서 30일에 발표한 ‘2021년 하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부업 대출 잔액이 14조 6,429억 원으로 지난해 6월 말에 비해 0.9%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담보대출이 이 중 52.0%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되었고, 신용대출 역시도 48.0%를 차지하여 지난해 6월 말 대비 0.8%P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다음달 1일부터 민간 중금리대출 실적인 새로운 기준에 의해 집계되는 것을 감안하여, 민간 중금리 대출 기준 변경에 따라 2금융권에 대한 감독 규정의 개정도 지켜봐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