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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가 기조에 경제성장 둔화, 금리 딜레마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19-04-04 조회수 403

2일 통계청의 '2019년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4.49로 전년동월대비 0.4% 오르며
2016년 7월(0.4%) 이후 2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 들어 3개월 연속 0%대를 기록했습니다.

 

저물가는 경기악화를 나타내는 탓에 투자를 줄게 만들고
이는 고용·임금 감소로 이어지고, 개인들의 소비를 위축시킵니다.

 

시장에서는 국내경제가 경기침체와 저물가가 함께 오는
'디플레이션'에 빠졌다는 분석이 나오며 현 경제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한국은행의 더욱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축통화국인 미국의 기준금리와의 격차를 줄일 기회 속에서
금리인하로 선회하기는 힘들어 딜레마에 빠진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