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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대출 연체율, 4년만에 최고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19-05-16 조회수 528

올해 3월말 기준 금융권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이 0.75%로
지난해 3월말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분기 기준으로 지난 2015년 3월말(1.09%)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부진과 과도한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의 현실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금융권의 개인사업자대출 규모도 처음으로 40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빚을 내 연명하는 자영업자들이 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가 어려운 지방 소재 금융회사 중심으로 연체율이 뛰었습니다.
전체 은행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0.32%에서 0.38%로 6bp 올랐지만
지방은행 연체율(0.69%)은 11bp나 상승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경기에 민감한 음식·숙박 업종의 연체율이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금융위는 가계·개인사업자 대출 건전성 관리를 위해 대출-업권 간 연계성 분석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연구원 가계부채연구센터를 중심으로 가계대출과 개인사업자대출의
세부 유형별 취약요인, 상호연계성, 위험전이 연계고리 등을 분석할 계획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