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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 대출정보, 금융권 공유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19-05-29 조회수 460

27일부터 대부업 대출정보가 모든 금융권에 공유되기 시작하면서
대부업체 대출 경력이 있는 사람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대부업체를 이용해봤다는 이유로 본인의 신용등급이 떨어져
다시는 시중은행 등 1금융권 대출을 받지 못하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올해 4월 금융위원회가 대부업 대출정보 공유 방침을 예고한 뒤
담당 부서에는 타 금융기관 대출이 가능한지 묻는 민원전화가 하루에 2~3통씩 걸려오고 있다고 합니다.

 

기존에는 대부업 대출정보를 대부업자, 상호저축은행, 인터넷전문은행만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국은 금융회사들의 위험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대출정보를 전 금융권에 공유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문제는 이 같은 정보공유로 인해 대부업 대출이력이 있는 사람은
앞으로 1금융권에서 대출을 받기가 지금보다 더 어려워졌다는 점입니다.

 

대부업 이용자들의 우려가 커지자 금융당국은 금융회사에 대한 행정지도를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는 최근 모든 금융사를 대상으로 대부업 대출이력이 있다고 해서 과도하게 신규대출을 제한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