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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올들어 2번째 금리인상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18-06-14 조회수 421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13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또 올해 총 네 번의 금리 인상을 예고한바 있는데요.
연방준비제도에서는 올해 3·6월 기준금리를 올린 데 이어 하반기에도
두 번의 추가 인상을 시사하면서 `매파적 신호`를 보이자
글로벌 금융시장이 일제히 출렁거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파로 인해 특히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신흥국 위기설 진원지의 통화가치와 주가가 급락하면서 시장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연방준비제도는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였고
해당 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1.75~2.0%로 올렸습니다.
기준금리가 2% 선에 올라선 건 2008년 9월 이후 약 10년 만입니다.
또, 연준 위원들은 올해 금리 인상 횟수 전망치를
3회에서 4회로 상향 조정했으며, 내년은 3회 인상 전망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만약 이대로 이런 속도라면 인상이 된다면 미 기준금리는
내년에 3% 선을 돌파하게 될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현시점에서의 미국 금리 인상으로 한미 간 정책금리 차는 0.5%포인트까지 벌어지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이는 2007년 8월 이후 가장 큰 수치로 계속되는 연준의 금리 인상 가속화로 인해
한국의 자본 유출과 금리 인상을 자극할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어 염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