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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 가계 예대금리차 더 커졌다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24-05-31 조회수 260
지난달 5대 시중은행의 평균 가계 예대금리차가 전월보다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대금리차란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의 차이를 뜻합니다.
대출금리보다 수신금리가 크게 하락하면서 석 달 만에 예대차가 벌어진 겁니다.

31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정책서민금융(햇살론뱅크, 햇살론15, 안전망 대출Ⅱ,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제외 가계 예대금리차는 평균 0.764%포인트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대출금리보다 수신금리가 크게 하락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5대 은행의 평균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대출 금리는 지난달 4.288%로 전월 4.32%보다 0.032%포인트 하락한 반면
저축성수신금리는 3.564%에서 3.524%로 0.04%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은행별 예대금리차는 우리은행 0.99%포인트, 국민은행 0.90%포인트, 농협은행 0.83%포인트, 신한은행 0.72%포인트, 하나은행 0.38%포인트 순입니다.

우리은행과 국민은행, 신한은행은 전월보다 예대금리차가 벌어졌으나 농협은행, 하나은행은 예대금리차가 줄었습니다.